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피부가 유난히 칙칙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미랑 잡티도 눈에 띄기 시작해서 피부 톤 정리해줄 제품 찾아보다가 셀퓨전씨 토닝C 비타 샷 앰플을 사용해봤습니다.
일주일 사용한 찐 후기 갑니다~
비타민C 앰플은 종류가 워낙 많은데,
이 제품은 단순한 미백 기능이 아니라 비타민C 15% 고함량 + 스피큘 300샷이 들어간 게 특징이더라고요.
약간 요즘 대란템인 리들샷 느낌이라고 하기도 하고요.

햇빛이 남긴 흔적 집중 케어!
셀퓨젼씨 비타 샷 기미잡티 앰플
- 가격: 24,900원
- 용량: 20g
- 사용 기한: 1달 이내 사용 권장

열면 이렇게 본 제품과 스포이드가 별도로 들어있어요.
뚜껑 열고 스포이드 합체해주면 됩니다~

미백 주름 개선 이중 기능성 화장품이고요.
개봉 전후로 냉장보관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비타민C 성분은 온도에 민감해서 쉽게 산화될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이 필수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냉장고에서 꺼내 쓰는 게 귀찮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차가운 상태에서 바르니까 더 개운하고 산뜻하게 느껴졌어요.

스포이드 장착 시키고 테스트 하자마자 상큼한 비타민C 특유의 향이 퍼졌는데,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시트러스 계열이라 바를 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스포이드 타입이라 사용량을 조절하기 편했고,
손등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펴 발라보니 처음엔 묽게 퍼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에 착 밀착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이했던 점은 보호막이 형성되는 듯한 코팅감이 있다는 거.
일반적인 비타민C 앰플은 바르고 나면 금방 흡수되면서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오히려 쫀쫀한 보습막이 형성되는 느낌이라 신기했어요.

이렇게 반짝반짝 코팅이 생긴 느낌입니다.
그리고 비타민C 제품이라서 혹시 따갑거나 자극이 있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느낌 없이 순하게 흡수되더라고요.
보통 고농축 비타민C 제품을 바르면 피부가 당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오히려 촉촉함이 남아서 건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주일 사용해본 후기!
✔️ 피부 톤이 맑아 보인다!
몇 번 사용했을 때는 그냥 촉촉한 느낌 정도였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면서 피부 톤이 전체적으로 균일해지는 게 느껴졌어요.
즉각적인 미백 효과라기보다는, 꾸준히 사용하면서 피부가 자연스럽게 정돈되는 느낌입니다.
✔️ 기미, 잡티 완화
잡티가 단기간에 확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피부 톤이 균일해지면서 작은 잡티들이 덜 눈에 띄게 되는 효과가 있었어요.
특히 밤에 바르고 자면 아침에 얼굴이 덜 칙칙해 보여서 아침마다 거울 볼 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 쫀쫀한 보습감
비타민C 제품이라고 해서 바르면 건조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보습감이 꽤 오래 유지되는 편이었어요.
바른 후에도 피부가 건조해지는 느낌 없이 쫀쫀하게 유지돼서 겨울철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자기 전에 바르는 걸 추천드려요!
밤사이 충분히 흡수되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피부가 한층 환해 보이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물론 기미나 잡티가 한 번에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확실히 피부 톤 정리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