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부베트 buvette 브런치 추천 메뉴

브런치로 뭐 먹을까, 어딜갈까 하다가 결정한 곳, 부베트 buvette 입니다.

부베트는 뉴욕과 파리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인데 서울에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긴 했는데 뒤늦게나마 방문하게 되었어요. 

안다즈호텔에 있다고는 들었는데, 호텔 내부는 아니고 바깥으로 나와서 찾아야 합니다!

안에 들어갔다가 헤맸어요..

 

압구정역이랑 가까워서 지하철 타고 오시는 분들도 좋고,

안다즈호텔 머무신다면 근처니까 들러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부베트 서울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854 안다즈 서울 강남 1층
• 전화번호: 02-3442-7859
• 영업시간: 매일 10:00 - 23:00 (라스트 오더 22:00)
• 주차: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 지하 주차장 이용 가능 (1시간 무료 주차)

 

 

 

부베트 서울은 엄청나게 럭셔리한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굉장히 고급지더라고요.

주말 점심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많았습니다.

역시 유명한 브런치 맛집 다워요.

 

 

 

귀여운 부베트의 주류 메뉴입니다.

메뉴명이 다 프랑스어로 되어있어서 순간 이곳이 파리인가 했어요.

여행온 것 같고 좋습니다.

 

 

 

다행히 식사 메뉴는 한글 설명이 잘 되어있네요.

 

저희는 셋이 방문했는데, 이것저것 맛보고 싶어서 다양하게 주문했습니다.

시켰던 메뉴 중에 다 먹고 추천메뉴를 골라보도록 할게요.

 

 

BRANDADE DE MORUE
대구, 그뤼에르 치즈, 감자로 만든 프렌치 그라탕

CAROTTESRAPEES 
당근, 피스타치오, 레몬, 고수를 이용한 샐러드

PAIN PERDU 프렌치 토스트
브리오슈, 앙글레이즈 크림, 제철 생과일

JAMBON CRU
프로슈토와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곁들인 달걀요리

 

 

이렇게 네 가지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푸짐하죠.

정말 의외로 양도 많고 다 맛있었습니다.

 

셋이서 메뉴 4개를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다 먹어지긴 하더군요.

하나같이 다 맛있었는데요.

 

 

 

 

저의 추천메뉴 1 입니다.

 

BRANDADE DE MORUE
대구, 그뤼에르 치즈, 감자로 만든 프렌치 그라탕

 

이거는 부베트 가시면 꼭 드셔보셨으면 하는 메뉴예요.

따끈한 그라탕인데 이런 메뉴 한국에서는 먹기 흔하지 않잖아요.

고소한 치즈에 감자, 대구 다 섞여있어서 부드럽고 맛있어요.

 

 

 

 

빵에 이렇게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되게 든든하고요. 치즈향의 녹진함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추천하고싶은 메뉴입니다.

 

 

 

 

 

PAIN PERDU 프렌치 토스트
브리오슈, 앙글레이즈 크림, 제철 생과일

 

프렌치토스트는 사실 어딜 가서 먹어도 맛있지만,

과일 신선해서 좋았고요, 빵이 정말 맛있었어요.

약간 캬라멜라이징 잘 된 느낌?

 

 

 

 

저의 추천메뉴 2입니다.

 

CAROTTESRAPEES 
당근, 피스타치오, 레몬, 고수를 이용한 샐러드

 

이 당근라페 정말 상큼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원래 레몬과 고수를 좋아하는데, 이게 향이 조합이 정말 좋더라고요.

피스타치오가 들어간것도 색달랐고요.

 

이거 너무 맛있어서 또 생각나더라고요..

 

 

 

 

고소 산뜻하면서 상큼하고

정말 맛있는 당근라페였습니다.

 

 

프로슈토 들어간 계란요리는 평범해서 사진도 별도로 안 남겼나봐요.

 

전체적으로 맛있었던 메뉴였고,

분위기도 외국 스타일로 좋았고,

브런치 모임이 있다면 방문하기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저녁에도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술 메뉴들이 궁금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