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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남양주 평내호평 맛집 : 등촌샤브칼국수 호평점 점심 샤브샤브

by 아키모 2025. 1. 27.

 

 

엄마 치과 때문에 남양주 평내호평역 근처를 자주 가거든요.

은근 이 동네가 숨은 맛집들이 많더라고요.

이 날은 눈도 오고 뭔가 따끈한게 먹고 싶었어요.

점심 메뉴로 선택한 샤브샤브! 믿고 먹는 등촌샤브칼국수 호평점이 병원 근처라서 엄마와 점심 식사 하고 왔습니다.

 

저의 최애는 방이동샤브샤브인데, 등촌샤브칼국수도 충분히 맛있네요.

저는 항상 매콤한 육수로만 먹어봐서 맑은 육수는 처음인데 이거 꽤 괜찮더라고요.

 

 

 

등촌샤브칼국수 메뉴


 

 

 

등촌샤브칼국수 메뉴입니다.

 

식사메뉴는 야채 + 사리 + 볶음밥 이렇게 나오고요.

칼국수는 1인에 1만원입니다. (2인 이상 주문 가능)

버섯칼국수는 얼큰, 맑은 두 가지, 들깨버섯칼국수도 있어요.

 

저희는 엄마가 매운걸 못드셔서 맑은버섯칼국수 2인 주문했고,

샤브샤브 소고기 200g 도 추가했습니다.

 

항상 느끼는건데, 소고기 추가 안하고 버섯칼국수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긴 해요!

 

 

 

 

맑은버섯칼국수  - 맑은 육수도 맛있네요


 

 

소고기 샤브샤브 하나 추가하기 잘한 것 같아요. 1인1 소고기는 과할 것 같습니다.

소고기 질이 좋아보이죠!

 

같이 먹을 볶음밥이랑 칼국수도 미리 나와요.

 

칼국수는 제때 알아서 넣어먹으면 되고,

볶음밥은 다 먹고 말씀드리면 주방에서 센 불에 볶아 가져다주십니다.

 

 

 

 

윤기 좔좔 소고기 샤브샤브.

200g 으로 둘이 먹기에 딱이에요.

셋이 간다면 2개 시켜도 되겠네요.

 

 

 

볶음밥 재료도 이렇게 미리 준비해주시지만,

볶음밥은 만들어주시는게 제일 맛있기에 요청하시면 만들어주십니다.

 

 

 

 

칼국수가 약간 면도 두껍고 조금 색달랐어요!

이것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칼국수는 샤브샤브 충분히 먹은 후에 먹어주면 되니까 기다려주시길..

 

 

 

 

미나리 듬뿍 넣은 버섯칼국수 등장입니다.

감자도 넉넉히 들어있고 좋아요,

 

 

 

 

버섯샤브도 충분히 맛있지만, 확실히 고기가 들어가야 더 맛있긴 합니다.

미리 너무 많이 넣어두면 소고기가 질겨지니 먹을 만큼만 넣어서 휘휘 저어 바로 먹어주세요.

 

저는 매번 빨간 국물만 먹어봤는데 맑은 탕도 충분히 맛있더라고요.

다음에는 너무 매운 것만 고집하지 않기로..

 

 

 

 

칼국수도 너무 맛있고요.

특히 등촌샤브칼국수 호평점의 킥은 바로 바로!

 

 

 

 

이 김치입니다.

와 김치가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김치 리필 5번은 한 것 같습니다. (먹을 만큼만 떠온다고 계속 조금씩 떠왔더니..)

엄마도 김치가 정말 맛있다고 정말 많이 드셨어요.

 

확실히 이런 샤브샤브집은 김치 맛이 중요한데 여기는 합격입니다.

그리고 좋은 점이 김치는 중국산 쓰는 곳이 많던데, 여기는 다 국산이에요.

그래서 믿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센 불에 화르륵 볶아주시는 등촌샤브칼국수의 하이라이트 볶음밥!

저는 이런 샤브샤브 집에서 해주는 볶음밥이 그렇게 고슬고슬 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저 솥같은 그릇이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볶음밥에 김치랑 먹으니까 정말 천국입니다.

배 터지는 줄 알았어요. 양도 많고 맛도 좋고 아주 든든하게 먹은 점심.

 

다음에 평내호평역 근처 가면 또 가야겠습니다.

남양주 맛집 탐방기는 계속됩니다.

 

근처 맛집들 또 있다면 알려주세요~